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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9.04.07
    삼성역 김치찌개 전문점 '대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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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남역 베트남 음식점 땀땀
  3. 2019.03.25
    천호동 형제 기사식당
  4. 2019.03.18
    해운대 풍원장 꼬막 정식
  5. 2019.03.18
    부산 해운대 속씨원한 대구탕
  6. 2019.02.22
    강남구청역 선정릉역 소문난 집(2019.02/20)
  7. 2019.02.22
    회기역 이모네 왕파전(2019.02/19)

오랜만에 맛집 방문기를 쓰게 되네요~ 요즘 다른 정보 좀 올리느라 정신이 없었습니다... 아... 생각해보니 어디 먹으러 간 적도 별로 없었구나... 너굴씨는 우쭈씨 없음 갈 곳이 없어요... 오늘 소개할 곳은 삼성역 근처에 있는 김치찌개 전문점인 대독장이라는 곳입니다. 이곳은 제가 두번째 방문인데 처음 갔을 때는 블로그 할 생각 자체가 없어서 사진 몇장 찍고 말았었다는... 하지만 어떻게 또 기회가 되서 방문하게 되었네요~솔직히 여기는 연인끼리 분위기 잡고 가는 곳은 아니고 직장인들이 점심먹기에 좋은 곳입니다. 요즘 김치찌개 프렌차이즈가 몇개 생긴 걸로 아는데 대독장도 여기저기 체인이 있네요.

 

너굴씨가 방문한 삼성점 위치는 여기~ 딱 지도만 봐도 평일 점심 시간때 사람 어마어마하게 붐빌거 같습니다~ 직장인들 우글우글 거리는 삼성역이 코앞...

 

       이쪽은 카운터쪽~

       김치찌개 맛있게 먹는 법이랍니다~ 김치찌개에 계란 후라이는 솔직히 반칙아닙니꽈? ㅎㅎ

       딱 봐도 테이블이 많네요~

       계란 후라이 부치는 곳! 계란말이랑 스크램블은 참아주시랍니다~ 뜨금....

 

여러가지 메뉴가 있지만 이곳이 김치찌개 전문점이니 당연히 김치찌개를 시켜야겠죠~ 부장님 사리, 대리님 사리같은 사리도 있지만 그거 다넣음 그냥 부대찌개입니다. 그리고 돼지고기 많이 들어 있어서 솔직히 사리를 넣을 필요성을 못찾았네요.

  

       식탁에는 참기름이랑 김가루가 보이구요~

 

같이 간 일행 손이 참 남자답네요...ㅜㅜ 잘 안보이시겠지만 짱아찌와 마카로니 그리고 어묵이 나옵니다. 가만... 난 오늘 어묵을 본적도 없었는데...

어묵없음 어떻습니까? 계란 후라이가 있는데!!!! 계란 후라이 많이 부친다고 뭐라고 하는 사람은 없지만 먹을 수 있는 만큼만 만들어야겠죠? 전 돼지니까 두개 먹었습니다~ 꿀 ~꿀~

 

 

       김치찌개가 나왔네요~ 기본적으로 만두도 몇개 들어있습니다. 1인당 하나? 아님 둘 정도?

       사발 그릇에 밥을 담고

       김이랑 참기름 넣어주고 위에 다 계란 후라이 두개!!

       거기에 김치찌개 덜어서 비벼주면!!

 

       GMT!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그럼 여기서 너굴씨의 솔직한 맛평가! 일단 땅값비싼 삼성동에서 7000원이라는 돈에 이정도의 식사라면 제 생각으로는 80~90%의 사람은 만족하지 않을까 싶네요~같이 간 일행 7명 모두 맛있었다고 했으니까요~가성비따지는 거는 물론 아니구요 한끼 맛있게 잘먹었다는 느낌이 절로 들 정도로 전 괜찮았습니다. 사실 김치찌개라는게 한국 사람이라면 누구나 다 아는 그런 맛 이잖아요~ 아무리 유명한 곳에 가도 우와~ 맛있다 정도지 신세계를 봤다 그런 곳은 없지 않을까요? 따뜻한 밥과 잘 익은 김치와 연한 두부, 그리고 계란 후라이와 돼지 고기의 조합이니 어느 정도의 맛인지는 대충 그려지실 거에요~ 여러 곳에 체인이 있는 거 같으니 지나가다 보이면 한번쯤 가서 식사하셔도 좋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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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강남역에서 귀염둥이 우쭈씨와의 데이트!! 작년말부터 가보기로 했던 쌀국수집 땀땀에 드디어 가보게 되었습니다. 직장인들이 퇴근하는 오후 여섯시를 넘어서 가게되면 줄서서 기본 30분~한 시간까지 기다린다는 맛집!! 그 집을 대한민국 남자 입맛 평균 너굴씨와 시니컬한 맛평론가 우쭈씨가 함께 방문해봤습니다.

 

  

일찍 볼일을 마치고 강남역에 도착한 너굴씨! 아직 여섯시 되기 전이어서 건너편에서 여유롭게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우쭈씨가 퇴근하고 도착하기 전까지 20여분~ 그런데 5분쯤 지나니 사람들이 막 단체로 들어갑니다. 순식간에 3~4개 팀이 들어가서 순식간에 테이블이 차버립니다. 헐... 여기 가기 전에 읽은 블로그에서 번호표를 나눠준다는 말을 기억해내서 들어가 보게 된 너굴씨~ 사진 왼쪽으로 보이는 창문가에는 혼자 온 손님들이 먹을 수 있게 해놨습니다. 그리고 입구를 기준으로 오른쪽으로 테이블이 10여개? 정도 세팅되어 있었는데 모두 만석!! 사장님? 매니저로 보이는 훈훈한 인상의 남자분이 번호표를 주시면서 일행이 오게되면 다시 한번 말해달라 하십니다. 아마 테이블이 2인석과 4인석이 있기 때문에 구분해서 받는 거 같았습니다.

 

우쭈씨가 도착해서 앉은 자리~ 쭈굴커플은 매장 입구 정면에 있는 4인용 테이블에 앉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테이블이 달랑 2개 있는데 높이가 좀 많이 높습니다...여기서 앉아 먹으면 모든 테이블에서 어떤 음식을 먹고 있는지가 보일 정도~의자도 엄청 높아서 너굴씨도 키가 177정도 되는데 다리가 바닥에 안닿습니다...ㅜㅜ

이미 자리는 만석이라 매장 내부 사진을 도저히 찍을 수가... 그래서 급한대로 한장 찍어봅니다.

 

 

자리에 앉으니 메뉴판이 있어서 음식을 선택합니다. 쭈굴 커플의 선택은 방송때문에 핫하다는 매운 곱창 쌀국수와 하노이 분짜!! 아니 돼지 너굴씨가 음식을 요것만 시키다니!! 실은 세시간쯤 전에 치즈 와퍼세트를 하나 먹었습니다. 제가 일부러 먹은 것은 아니구 어쩔 수 없는 상황때문에... 진짜에요~ 꿀!

 

음식은 진짜 바로 나옵니다. 한 3분? 하옇튼 엄청 빨리 나옵니다~ 재료를 먼저 세팅해놓구 국물만 따로 부어서 내어 오는 것 같습니다.

하노이 분짜

 

매운 곱창 쌀국수
곱창도 꽤 많이 들어있네요

매운 곱창 쌀국수는 매운맛을 조절 할 수있습니다. 쭈굴 커플은 나름 매운 걸 잘먹지만 이번에는 무난히 2단계를 선택! 다른 블로그 분 글보니 열라면 매운맛보다 조금 매운 정도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이어진 대망의 시식 타임!!

 

곱창 쌀국수는 조금 특이합니다. 맛도 비쥬얼도 한국에서 먹어본 다른 쌀국수하고는 많이 다릅니다. 향신료 냄새도 많이 나고~

맛 평가를 한다면 솔직히 맛은 제 기준으로는 기대 이하입니다. 기대 이하라는게 맛이 아주 없다는게 아니라 제가 생각하기에 사람들이 한시간씩 서서 먹을 정도의 맛은 아니었다는 겁니다~ 매운 국물에 곱창이 들어간 특이한 비쥬얼의 쌀국수라는 생각을 가지고 가면 실망감없이 먹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쭈굴 커플은 기다리면서까지 먹을 정도의 맛은 아니라고 생각하네요~ 

 

쌀국수는 취향차가 있겠지만 분짜는 솔직히 정!말!로! 별로 였습니다~ 고기에서 약간 노린내같은 것도 나구요~ 분짜랑 같이 나온 소스를 부어서 먹었는데 하.... 너굴씨가 튀김과 고기를 남기고 갑니다. 고기없으면 벨트가죽이라도 씹어먹는 너굴씨가... 다른 음식은 저희가 안먹어서 뭐라고 평가하기 어렵습니다만 분짜는 웬만하면 패스하시는게 좋을 거 같네요~ 차라리 짜조나 쉬림프 튀김을 추천해드립니다. 다른 테이블에서 많이들 드시던데 맛있어 보였습니다. 이번에는 메뉴 선택의 실패군요...ㅜㅜ 

 

여기서 대한민국 표준 입맛을 자부하는 너굴씨의 입으로 평가~

매운 곱창 쌀국수는 줄서면서 먹을만큼 엄청나게 맛있는 것은 아니지만 큰 기대없이 먹으면 후회하지 않을 정도의 맛은 된다~

분짜는 더 말안하겠습니다~ 그냥 딴거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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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기사님들이 많이 가는 곳이 진짜 맛집이다'라는 말들 들어보신 적 있으시죠?각지역의 구석구석을 돌아다니시는 분들이기에 여기저기 숨어져 있는 맛집들을 잘알고 계시죠~ 거기다 가격까지 저렴한 곳들을요~ 그래서 이번에 우쭈씨와 함께 천호동에 있는 형제 기사 식당에 가보았습니다. 인도가 좁앗 정면에서 찍지는 못했지만 간판만 봐도 오랜 시간 영업해 온 걸 알 수가 있습니다. 





방문한 날이 토요일의 이른 저녁이었기에 손님들은 많이 없었습니다. 위의 사진쪽으로 돌아가면 테이블이 몇개 더 있고 마음대로 더 먹을 수 있는 밥솥과 국통이 놓아져있습니다.



요렇게 반찬도 리필해먹을 수도 있구요~




너굴씨가 주문한 불백 비빔~



                               요건 우쭈씨가 주문한 제육볶음~



특별히 다른 쌈채소가 따로 나온다거나 하지 않습니다. 고추랑 마늘뿐.... ㅜㅜ 너굴씨는 쌈 좋아하는데... 양은 충분합니다. 전 돼지인데도 충분히 배부를 정도로 먹었네요~ 아~ 밥 한번 리필했구나... 특히 저 국이 맛있습니다. 근대국인데 짜지도 않고 적당한 간에 건더기가 푹 익어서 아주 맛있습니다. 우쭈씨랑 너굴씨는 당연히 한번씩 더 가져다 먹었구요~




     불백비빔은 당연히 요렇게 밥을 넣고 비벼먹어야지요~고추장도 듬뿍듬뿍~                                                     GMTGR~



총평해보자면 가격 대비 평타이상을 보장하는 곳입니다. 쭈굴커플이 선택한 메뉴 자체가 대중적인거이기에 아주 특별한 다른 맛을 기대할 수는 당연히 없죠. ㅎㅎ 한국 사람이라면 누구나 아는 익숙한 그맛! 하지만 그래서 충분히 맛있게 먹을 수 있었고 밥이나 국도 스스로 리필해먹을 수 있는 점 역시 좋았습니다. 다만 위치가 애매해서 멀리서 찾아오시기는 힘들거 같습니다. 그래도 강동구쪽에 거주하시는 분들이라면 한번 쯤 방문하셔도 좋을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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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쭈씨와 부산 여행 3일차~ 낮에 용궁사를 다녀왔더니 둘다 무척 배고팠다. 나 배고프면 예민해지는 사람인데!!


원래 낮에 송정 해수욕장 카페가서 브런치를 먹을 생각이었는데 재료 준비가 완전히 안되서 한시간 정도 기다려야한다는 말에 생각지도 않게 밀면을 먹게 되었다. 물론 만두도 한접시 기켜서 같이 먹었다. 난 돼지니까~ 꿀꿀~


밥을 먹어야 되는데 면을 먹었더니 허기가 져서 찾은 곳이 바로 풍원장~ 우쭈씨 친구님의 강력한 추천으로 가게 된 곳인데 마침 우리숙소랑도 완전 가까이 있었다~ 개꿀~


찾아보니 풍원장도 여러군데 있던데 각 지점마다 메인메뉴가 다른 것 같았다. 다른쪽은 미역국 정찬, 또 다른 쪽은 숯불 닭갈비인가 그렀던데... 쭈굴 커플은 꼬막을 선택!!   








 여기가 우리 쭈굴 커플이 간 풍원장~ 꼬막 정찬이라고 써있다. 들어가니 이미 사람들이 북적북적~ 앞에서 대기하는 사람들 번호를 적는데 이제 몇명 남았다고 카톡으로 알려준다. 5팀 정도 남았을때 알려줬나? 하옇튼 편했다. 또 일단 손님이 많은데 직원들이 이런 일에 이미 익숙해졌는지 아주 일처리가 능숙하다. 덕분에 회전율도 빨라서 크게 기다리지 않은 것 같다.  





                          

   기다리면서 베너 한번 찰칵!! 닭갈비도 맛있겠다...








실내는 대충 이런 분위기~ 입구쪽 반대쪽에도 좌석이 있다.





요건 메뉴판 


 

계란 말이를 먹을까 순간 엄청 고민했지만 양이 많다는 말을 들어서 그냥 참았다. 결과적으로는 잘한 선택이었다. 이유는....





삶은 꼬막과 꼬막 무침~ 



생선구인데 이게 진짜 맛있다. 아주 달지도 않은데 살도 많고 이거 먹으면서 우쭈씨랑 우와~우와~ 를 몇번 외쳤는지....


 


                      이게 2인분이다!! 나 이상가는 돼지가 아니라면 배터졍~



김 뿌려져있는 저 그릇에 밥하고 꼬막무침을 넣고 잘비벼서 먹으면 꿀맛~ 꼬막도 엄청 신선하고 맛있다. 솔직히 이번 부산여행 먹은 모든 음식중에서 최고였다. 맛에 냉정한 우쭈씨도 인정한 맛!! 솔직히 둘이서 3만원도 안되는 가격에 진짜 맛있게 또 배부르게 먹었다~ 그리고 여기 와야 할 이유가 하나 더 있는데...



바로 앞에 광안대교가 뙇!!


 


이렇게 올라가서 찍음 위험합니다~ 저도 잠깐 일어나서 찍구 내려왔어요~ 바람도 세니까 조심하세요~


밥 맛있게 배불리 먹고 멋진 야경도 보니 이것이 일석 이조~ 부산 가시게 되면 꼭 한번 가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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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여행 3일차 아침, 전날 밤 과음한 너굴씨와 우쭈씨는 피곤한 몸을 이끌고 아침 일찍 조식을 먹기 위해 길을 나섰다~ 장소는 바로 속시원한 대구탕집!! 거의 4년 전쯤 너무나 맛있게 먹은 기억이 있어서 이번에도 부푼 기대를 안고 출발!!


그런데 마린시티쪽에서 출발하니 거리가 좀 멀다... 아침에 바닷가라 쌀쌀하기도 하구... 거기대 우리 여행에 맞줘 고맙게도 부산을 방문해주신 미세먼지님의 격한 환영까지....ㅜㅜ 


거의 20분을 걸어서 도착!! 지난 번 부산에 왔을때 간 곳은 아니지만 여기저기 분점이 생겼나보다. 뭐 장사가 잘되니까 그렇겠지~ 지난 번에 왔을 때 아침부터 사람이 많아서 이번에는 아침 일찍 6시 30분 경 도착!!











우리밖에 없다~~ㅋㅋ 너무 일찍 왔나봄~ 잘 보년 한쪽구석에 셀프 코너도 따로 있다.



주문을 하고 옆을 둘러보니 이런 베너가!! 흠~~맛있는 녀석들에도 나왔었군~ 나 김준현 좋아하는데~~ 여기서 찍었음 한입만 어떻게 했을까?하는 궁금증이 잠시 들었었다. 그렇지만 그런 생각 따위는 음식 나오니 연기처럼 사라져버림~ 뭐 알아서 잘먹었겠지~




기본 밑반찬~ 뭐 특별히 대단한건 없다~ 저 무말랭이 무침이 조금 식감이 특이하기는  했다. 어차피 밑반찬 먹으러 온건 아니니 패스~


그리고 잠시 후,









살이 ㅓㅜㅑ~~ 진짜 살이 많다~ 그래 난 이살을 먹기위해 추위와 미세먼지와 싸워가며 여기 온 것이었다!!


참고로 난 물에 두번 빠진 생선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그래서 수산시장 가도 매운탕을 거의 먹지 않는다. 그런데 나름 지리는 잘먹는다. 복 지리 같은 거~ 사실 대구탕도 맑은 국물이라 먹은 거였다는... 하지만 살이 대구살이 워낙 많아서 맛있게 잘먹었다. 다만 국물이 조금 짰다는... 아침 일찍 먹어서 그렇게 느낀거 일 수도 있구~ 


오랜만에 먹으니 역시 맛있었다. 가격이 얼마였더라.... 11000원 이었나? 늙으니 기억력이...ㅜㅜ  부산에 돼지국밥도 있지만 해장은 역시 대구탕이란 생각이 더욱 확고해지는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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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쪽에 맛집이라고 불릴만한 곳이 그닥 없다. 아니지 사실 이쪽에서 술 먹을 일이 없어서 모른다가 옳은 말이겠구나... 하옇튼 울 귀염둥이 우쭈씨가 회사 일 마치고 이쪽으로 오게 되어서 여기 저기 맛집을 찾아보게 되었다. 근처에 돼지 껍데기집이 유명하다고 하던데 무슨 수입산 삽겹살이 1인분에 12000원인가 13000원... 사실 밥집을 갈까 고기집을 갈까 고민하는 사이, 우쭈씨의 매의 눈에 포착되어 버린 곳이 바로 이곳 닭볶음탕이 유명한 '소문난 집'이다. 다시 말하지만 가게 상호명이 소문난 집이다.


   




우리가 조금 일찍 가서 그런가 테이블이 많이 비어있었지만 30분 정도 있으니 곧 만석~ 뭐 사진 보면 알겠지만 외관이 아주 깨끗하거나 그런 곳은 아니다. 테이블이나 장식을 봐도 그렇구~ 하지만 이런 곳이 더 맛있는 법! 자영업자의 5년내 폐업률이 80% 가깝다고 하는데 거기서 살아남은 곳이다. 



  


메뉴판에 여러 메뉴가 있지만 이집의 메인은 닭도리탕(닭볶음탕)이다. 주위를 둘러봐도 모두 닭볶음탕만 먹고 있어서 다른 메뉴의 맛은 확인 불가! 다른 메뉴 드신 분있으시면 댓글로 알려주시길~ 




 

 밑반찬은 단순하다. 깍두기랑 단무지~ 일단 맛평가~ 흠~ 여기 맛있다. 이런 곳 있는 줄 알았음 집 근처니 자주 왔을텐데...ㅜㅜ  일단 너무 짜지도 달지도 않고 적당히 맵다. 울 우쭈씨의 나름 까다로운 맛 감정을 통과했으니 누가 와도 최소 실망하지는 않을 맛이다. 우리가 일찍 가서 그런가 탕나오는데도 얼마 안걸렸다 하지만 이후 사람들이 많아지자 여기저기 주문이 밀리는게 보였다. 사장님이신지 남자 직원분 열심히 주문받으시고 혼자 뛰어다시는데 얼굴에 피로한 기색이....ㅜㅜ 바쁠 때는 술 주문같은 거는 사장님께 말씀드리고 직접 가지고 가는게 나을지도... 

 고기도 그렇고 양도 푸짐해서 더욱 맘에 들었다. 사실 밥도 볶아 먹고 싶었지만(꿀~꿀~) 뒤쪽 테이블에서 먼저 주문하셨다가 지금 주문이 밀려서 한시간 가까이 걸릴 것 같다는 직원분의 말에 조용히 접었다. 아~ 그리고 음식 나올때 저런 냄비에 조리되서 나온다. 버너를 같이 안주니 시간이 지나 음식이 식으면 달라고 요청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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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학교와 한국외국어대학교가 인근에 있는 회기역~ 사실 내 동선상 자주 갈 수 있는 동네는 아니다. 요즘 마음이 심란한 나를 위로해준다며 술 사준다는 친구넘~ 고맙다~ 원래 회기역을 갈 생각은 없었지만 먼저 정해둔 장소가 하필 정기 휴일....ㅋㅋㅋ 젠장 요즘 되는 일이 없네...ㅜㅜ 그래서 근처의 다른 집을 찾다 흘러흘러 들어온 곳이 회기역이었다~ 회기역 맛집 알아보니 요즘 열일하시는 백사장님의 닭볶음탕이 가장 눈에 들어왔으나 늙어서 그런지 웨이팅은 노~노~ 그래서 파전 골몰의 파전집에 오게 되었다. 뭐 파전 골목이라구 해도 어마어마하게 크고 그런건 아니다. 대략 10개 정도 그런 전집이 모여있는 아담한 장소다. 여기 저기 기웃거리다 가장 사람 많은 이모네 전집에 들어갔다. 대학가라 그런지 여기저기 대학생들이 보인다. 음~ 젊은의 스멜~ ㅎㅎ 꼭 젊은이들만 있는 것은 아니다. 그 옆쪽에는 나이 지긋하신 분들이 전에 막걸리를 기울이고 계시고... 





기본 안주 건빵.. 오랜만에 먹어도 이 목메이는 맛은 참... 그래도 다 주워먹었다. 난 돼지니까 이런거 남기고 그러면 안돼~~ 세트 매뉴도 있었지만 주위에서 먹는 거 보니 둘이서는 다 못먹을 거 같아서 파전 단품 주문!







 캬~ 사이즈 보삼~ 두께도 두껍고 속도 알차다~ 바삭바삭함도 굿! 오랜만에 맛있는 파전을 먹네~ 전에 빠질 수 없는 술~ 물론 막걸리로~

 

 

사실 막걸리를 그리 좋아하지는 않는다. 예전 소시적에 저 달달한 맛에 속아 부어라 마셔라 하다가 죽을뻔한 후에는... 는 기억도 잘 안나는 과거고 사실 막걸리먹음 배부러서 안주를 못먹어서 그런거다~ 난 돼지니까~꿀~꿀~




 이분이 오늘 물주 정 과장님~ 다음에도 부탁해~~ㅎㅎ 실은 이후에 안주가 부족해서 뼈없는 닭발도 시켰었다. 


 

음~ 닭발을 그리 많이 먹어보지 않아서 맛평가는 보류~ 단, 맵지는 않다~ 사실 닭볶음탕이 먹고 싶었지만 둘이 먹기에는 양이... ㅜㅜ 하옇튼 오랜만에 파전 먹으니 맛있었다. 가격도 저렴하고 양도 많기도 하지만 일단 맛이 좋아서 근처 오게 되면 다시 한번 올듯한... 차 가지고 오시는 분들은 근처에 공영 주차장 있으니 그쪽에 대시길.. 주차장도 크고 비용도 얼마 안나온다~괜히 불법주차하다 과태료 맞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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